정부가 올해 2분기 전기와 가스 요금 조정안을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취약계층 지원대책도 함께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브리핑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창양 / 산업통상부 장관] <br />국민 여러분,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창양입니다. <br /> <br />품질 좋은 에너지를 저렴하게 공급해야 하는 산업부 장관으로서 지난 1분기에 이어 전기, 가스요금 인상으로 국민 여러분께 부담과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어 무거운 마음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전기, 가스요금을 지속 조정해 왔음에도 과거부터 누적되어 온 요금 인상 요인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폭등했던 국제 에너지 가격이 다소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 에너지 시장이 안정되더라도 국제 에너지 가격과 국내 도입 가격 간 최대 6개월의 시차가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상당 기간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 한전과 가스공사의 재무 상황과 경영 여건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한전은 지난 2년간38조 5000억 원의 누적 영업 적자에 이어 금년 1/4분기에도 6조 200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가스공사의 미수금은 지난해 말 8조 6000억 원에서 1분기에는 3조 원이 더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에너지공기업의 재무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안정적인 전력 구매 및 가스 도입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기업의 설비투자 및 공사발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기업의 설비투자 및 공사발주 축소 등에 따라 에너지산업 생태계도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뿐만 아니라 에너지공기업들의 재무위기가 회사채시장 등 여타 금융시장으로 전이될 경우 우리경제 전반의 위기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한전과 가스공사는 이와 같은 현재의 위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간 나름대로 각고의 혁신 노력을 다했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, 간부직원 임금인상분 반납, 서울소재 핵심자산 매각 등 재정건전화 방안을 포함한 고강도 자구계획안을 마련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한전과 가스공사의 자구노력만으로는 위기를 타개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에너지 공급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, 한전,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51509212879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